[Re:Talent 순례] 구독자 여러분, 공세리 성당 미사 시간 정보를 여기서 바로 확인하세요. 하지만 이곳은 미사 참례만 하기엔 아까울 정도로 눈부시게 아름다운 성지입니다. 영화와 드라마 속 단골 배경인 고딕 양식의 성당과 수백 년 된 팽나무가 빚어낸 풍경은 방문객의 마음을 단숨에 사로잡죠. 오늘은 한국 천주교의 숨결이 깃든 공세리 성당의 정확한 미사 시간부터 인생 사진 스팟, 방문 팁까지 생생하게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주의 및 참조사항
성지를 직접 방문하고 쓴 글입니다. 방문 당시와 글 쓴 시점의 최신 정보를 반영하여 글을 쓰고 있으나, 방문 시점에 따라 변동이 있을 수 있으니 반드시 한번 더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사무실 연락처는 041-533-8181 입니다.
- 성지 출입 시간은 오전 9시~오후6시입니다.
- 반려동물 입장을 허용하지 않습니다. 단, 성당 인근 공세리 커피는 반려동물 동반이 가능하니 참조해 주세요.
- 미사가 진행되는 동안 성당 내부에서의 사진 촬영은 절대 금지이며, 외부에서도 큰 소리로 대화하지 않도록 주의해 주세요.
- 성당 경내나 박물관, 십자가의 길 산책로에서는 음식물 섭취가 불가능하니 지정된 장소를 이용해 주세요.
- 너무 노출이 심하거나 슬리퍼 등 소란스러운 복장은 피하고, 성지의 분위기에 맞는 단정한 차림을 부탁드립니다.
- 공세리 성당 피정의 집은 최대 100명까지 수용가능합니다. 단체 30명 이상일 때 피정과 식사 주문 가능하니 사무실에 문의해 주세요.
목차
공세리 성당 미사 시간 및 운영 정보
성지 순례의 가장 핵심은 역시 성체 안에 계신 예수님을 만나는 미사 시간입니다. 공세리 성당 미사 시간은 구역 신자들의 생활 패턴과 순례자들을 고려하여 평일과 주말 미사가 알차게 구성되어 있습니다. 미사 종류가 따로 구분되어 있지만, 실제로는 모든 미사에 참석 가능합니다. 이곳 역시 월요일 미사가 가능한 곳이라는 점을 순례 계획에 참고해 보세요!
1) 순례자 미사
- 월~토요일: 오전 11시
- 주일 (일요일): 오전 11시 30분
2) 본당 미사
- 평일: 화요일 저녁 7시
- 토요일: 오후 5시 (주일학교 미사)
- 주일 (일요일): 일요일 오전 6시 (새벽미사)/ 오전 9시 30분 (교중미사)
3) 박물관 운영 안내
- 관람시간: 오전 9시 30분~오후 4시 30분 (입장 마감 오후 4시)
- 박물관 안내 (사무실 문의 041-533-8181): 오전 10시, 오후 2시
- 휴관: 매주 월요일
- 관람료: 무료
- 관람순서: 1층 입구 시작, 2층 출구 종료
순례 도장 (스탬프) 위치 확인
‘한국 천주교 성지 순례’ 책자를 지참하셨다 분들이라면 스탬프 위치를 꼭 확인하셔야죠. 성지 순례 스탬프는 박물관 옆 베네딕토관(사무실) 입구 쪽에 있습니다. 스탬프 인영도 공세리 성당의 모습을 보여주므로 찍는 재미가 있습니다.

주차 및 편의시설
무료 주차장이 2곳 마련되어 있고, 더 작은 주차장인 뒷쪽 주차장의 경우, 주차 후 목제 계단을 따라 올라간 후, 약간의 언덕길을 더 올라가야 합니다. 성지 내부에 화장실은 있지만, 카페는 없습니다.
인생 사진 약속하는 공세리 성당 사진 스팟
공세리 성당은 2005년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한 ‘아름다운 성당’이라는 수식어가 아깝지 않습니다. 셔터만 누르면 화보가 되는 명소들을 콕 집어드릴게요.
- 함께 보면 좋은 순례지: 이곳과 함께 충청도에서 가장 아름다운 성당으로 쌍벽을 이루는 합덕성당의 풍경이 궁금하시다면 함께 확인해 보세요. 합덕성당은 솔뫼성지와 더불어 당진 버그내 순례길 구간에 해당하기도 합니다.
| 장소 | 주요 특징 | 촬영 권장 시간 |
| 본당 정면 & 팽나무 | 350년 수령의 거대 나무와 성당의 조화 | 오전 (순광일 때) |
| 박물관 돌계단 | 유럽풍의 옛 사제관 건물과 이국적인 계단 배경 | 상시 (인물 사진 추천) |
| 성당 우측 산책로 | 붉은 벽돌과 첨탑의 정교한 디테일 | 늦은 오후 (노을 시점) |
| 성체조배실 입구 | 비밀스러운 동굴 형태의 신비로움 | 상시 (몽환적 분위기) |
| 십자가의 길 숲길 | 울창한 나무 터널과 원근감 | 햇살이 내리쬐는 낮 시간 |
1) 350년 세월을 담은 성당 정면
성당 마당에 서서 고개를 들면 약 350년 수령의 거대한 팽나무가 성당을 포근히 감싸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이 구도를 활용하면, 자연과 신앙이 하나로 어우러진 공세리 성당만의 시그니처 컷이 완성됩니다.
2) 이국적인 정취가 물씬 풍기는 박물관 계단
박물관으로 사용 중인 옛 사제관 건물 앞 돌계단은 마치 유럽의 작은 마을에 온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킵니다. 계단 중간에 살짝 걸터앉아 성당 건물을 배경으로 찍어보세요. 붉은 벽돌의 따뜻한 색감 덕분에 인물이 훨씬 돋보이는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3) 노을빛이 머무는 성당 측면 길
오른쪽 산책로에서 바라보는 성당은 정면과는 또 다른 매력을 뽐냅니다. 뾰족한 첨탑과 정교한 아치형 창문이 가장 잘 드러나는 각도죠. 해 질 녘 노을이 벽돌에 내려앉을 때 셔터를 누르면, 별도의 보정 없이도 영화 같은 색감을 얻을 수 있습니다.
4) 신비로운 비밀의 문, 성체조배실
본당에서 조금 내려오면 만날 수 있는 성체조배실 입구는 신비로운 분위기를 자아내는 곳입니다. 숲속 동굴처럼 조성된 입구와 세월의 흔적이 묻어나는 투박한 나무문은 마치 현실 세계를 잠시 뒤로하고 평화로운 영적 세계로 들어가는 통로처럼 보입니다. 문에 새겨진 정교한 문양과 주변의 푸른 덩굴이 어우러져, 이곳에 서서 사진을 남기면 마치 영화 속 한 장면 같은 몽환적이고 경건한 느낌을 동시에 담을 수 있습니다.

5) 묵상이 깊어지는 십자가의 길 터널
울창한 숲으로 이루어진 십자가의 길은 나무들이 만들어낸 자연 터널이 일품입니다. 길게 뻗은 산책로의 끝을 바라보며 뒷모습을 촬영하면, 순례길의 고즈넉함과 평화로움이 사진 속에 그대로 담깁니다. 나뭇잎 사이로 부서지는 햇살은 천연 조명이 되어줄 것입니다.
개인적으로 좋았던 공세리의 숨은 명소
1) 성체조배실 내부
개인적으로 이번 순례에서 가장 인상 깊었던 곳이기도 합니다. 안으로 들어서면 세상과 단절된 듯한 아늑한 정적이 흐르는데, 그 안에서 느껴지는 주님과의 일대일 교감은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평화로운 피신처가 되어줍니다. 본당의 장엄함과는 또 다른, 나만의 내밀한 기도를 바치고 싶은 분들이라면 이 성체조배실을 꼭 방문해 보시길 추천합니다. 단, 성체조배실은 주말에만 문을 연다고 합니다.

2) 공세리의 사연 저장소, 성지 박물관
성당 바로 옆에 위치한 구 사제관 건물은 현재 성지 박물관으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이곳에서는 공세리 성당의 창설자 드비즈 신부님의 유물과 내포 지역 천주교 전파 과정을 한눈에 볼 수 있습니다. 박물관 입구의 고풍스러운 계단 또한 놓칠 수 없는 사진 포인트 중 하나입니다. 내부의 모습은 사진 촬영이 불가능합니다.
*드비즈 신부님과 ‘이명래 고약’의 사연
성지 박물관에서 알아낸 재미있는 사실. 우리가 잘 아는 ‘이명래 고약’의 비법이 바로 공세리 성당 드비즈 신부님으로부터 시작되었다고 합니다. 신부님이 가난한 신자들의 종기를 치료해주기 위해 만드신 비법이 전해진 것이죠. 박물관에서 이 사연을 확인하고 나면 성당이 더 친근하게 느껴지실 거예요.
3) 성전 축소판, 아기자기한 고해소
대성전 옆에는 성전 건물을 축소해 놓은 듯한 아기자기한 목조 고해소가 있습니다. 성인의 키 높이 정도의 자그마한 건물을 보고 있으면 죄를 고백하고 동심으로 돌아가고 싶어집니다. 고해가 가능할 때는 불이 들어온다고 하니, 운영 시기에 맞춰 꼭 한번 경험해 보고 싶은 장소입니다.

4) 순교자의 삶을 묵상, 순교자 묘지
공세리 성지에는 32인의 순교자가 모셔져 있습니다. 신앙을 지키기 위해 목숨을 바친 이들의 고결한 뜻을 생각하며 잠시 침묵 기도를 바쳐보세요. 화려한 풍경 뒤에 숨겨진 숭고한 신앙의 역사를 느끼는 순간, 단순한 여행은 비로소 깊은 순례가 됩니다.
아산의 맛, 주변 맛집 추천
순례 후에는 인근의 우렁쌈밥이나 담백한 한식당을 방문해 영혼과 육신을 모두 채워보세요. 또, 공세리 성당 초입에 있는 ‘공세리 커피’도 방문해 보세요. 라떼 아트가 예쁜 공세리 라떼 한 잔을 즐기며 여운을 정리하는 것도 좋은 코스입니다.
마무리하며: 당신에게 공세리는 어떤 의미인가요?
공세리 성당은 단순히 눈이 즐거운 장소가 아닙니다. 엉킨 실타래 같은 일상의 고민을 잠시 내려놓고, 하느님의 품 안에서 숨을 고르는 곳입니다. 오늘 제가 소개해 드린 공세리 성당 미사 시간을 포함한 정보들이 여러분의 순례 길에 따뜻한 이정표가 되길 바랍니다.
자주 묻는 질문 (FAQ)
1) 공세리 성당 미사 시간이 아닐 때도 성당 내부에 들어갈 수 있나요?
네, 미사 시간이 아닐 때도 개인 기도를 위해 성전 입장이 가능합니다. 다만, 장례 미사나 혼인 미사 등 특별한 전례가 있을 때는 제한될 수 있습니다.
2) 주차비나 입장료가 있나요?
공세리 성당은 주차비와 입장료 모두 무료입니다. 누구나 편안하게 방문할 수 있는 열린 공간입니다.
3) 사진 촬영 상업적 용도로 가능한가요?
사전 허가 없는 상업적 촬영(쇼핑몰, 웨딩 화보 등)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순수하게 기념사진을 남기는 용도로만 촬영해 주세요.
4) 성지 내부에 카페나 식당이 있나요?
성당 내부 피정의 집에 식당이 있습니다. 단체 30명 이상만 피정 및 식사 주문이 가능합니다. 본격적인 식사는 인근 마을의 식당이나 카페를 이용하셔야 합니다.
5) 휠체어나 유모차 이동이 가능한가요?
성당으로 올라가는 길이 오르막이라 휠체어와 유모차 이동이 어려울 수 있습니. 또한, 십자가의 길 일부 구간은 비포장 숲길이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휠체어와 유모차는 성당에서도 대여가 가능하니, 위의 박물관 운영 시간에서 언급한 사무실 번호로 문의해 주세요. 성당에서 허가 시, 장애인 차량은 성당 내부까지 진입할 수 있습니다.